전국 10개 자사고, 내년 신입생 2575명 선발

변해정 기자 2023. 10. 9.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10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내년 신입생 2575명을 선발한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자사고의 2024학년도 모집 인원은 2575명(정원내 기준)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중3 학생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정도에 따라 학교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자사고는 내신 부담이 있지만 주요 대학에서 정시 선발 비중이 40%대까지 확대되고 상위권 대학과 의대 진학 실적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3 자사고 입시 본격화…대입제도 개편 등 경쟁률 변수
[수원=뉴시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국 10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내년 신입생 2575명을 선발한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자사고의 2024학년도 모집 인원은 2575명(정원내 기준)이다.

지역별 선발 인원은 서울권 1개교 200명(7.8%), 경인권 2개교 575명(22.3%), 지방권 7개교 1800명(69.9%)이다.

학교별로는 서울권 하나고가 200명이다. 남학생 100명, 여학생 1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체 모집 단위의 80%를 서울 지역 학생으로 선발하고 강남·송파·서초구 거주자는 20% 이내로 선발 인원이 제한된다.

북일고 360명, 외대부고 350명, 상산고 336명, 포항제철고 300명, 김천고 240명, 인천하늘고 225명, 광양제철고 224명, 현대청운고 180명을 각각 뽑는다. 민사고는 가장 적은 16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 사이에 학교별로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10개 자사고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진행된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1.82대 1, 2022학년도에는 1.57대 1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쟁률 하락과 상승 요인이 뒤섞여 있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현행 입시제도를 적용받는 마지막 학년인 만큼 예년보다 입시경쟁에 변수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중3 학생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정도에 따라 학교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자사고는 내신 부담이 있지만 주요 대학에서 정시 선발 비중이 40%대까지 확대되고 상위권 대학과 의대 진학 실적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