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화성·양주·안산시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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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양주·안산시의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 노동안전지킴이는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나 사례발표 대회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우수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공유하고 배움의 장으로 삼고자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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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양주·안산시의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업, 제조업 등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인력이다.
도 노동안전지킴이는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나 사례발표 대회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우수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공유하고 배움의 장으로 삼고자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대회에는 노동안전지킴이와 시군 담당자가 2인 1팀으로 구성돼 총 14팀이 경합을 벌였다. 발표 내용은 사업장의 호응이 좋았거나 산재 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지도점검 사례들이다. 선정심사에는 청중 평가도 도입해 화성·양주·안산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경기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되고, 11월 중 열리는 ‘경기도-안전보건공단 합동사례 발표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화성시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령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숙지해 현장에서 방치되고 있는 위험 요인을 법령 수준에 맞춰 개선되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양주시는 외국어로 된 산재예방 포스터를 현장에 배부하고 혹서기 건설 현장에 생수 등을 전달해 온열질환 경각심을 높인 사례를, 안산시는 위험성이 높은 불량현장 사업주에게 수차례 안전의 중요성을 촉구한 끝에 안전 인식이 개선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한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김은미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산재 감축을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우수한 제안들을 선별해 시군과 공유하고 경기도 전역에서 효과적인 산재예방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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