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NO 카드?' 코바시치, 라이스 향한 살인 태클...네빌도 분노 "뭐 하는 거야!"

신인섭 기자 2023. 10. 9.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테오 코바시치가 무리한 태클로 자칫 레드카드를 받을 뻔했다.

이날 맨시티는 마테오 코바시치, 리코 루이스를 3선에 배치했지만, 아스널의 중원에 크게 밀렸다.

코바시치는 라이스의 뒷꿈치를 향해 태클해 명백한 반칙 상황이었다.

경기 종료 후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서 "코바시치는 끔찍했다. 나는 그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코바시치는 라이스의 오른발을 가격했다. 뭐하는건가? 퇴장감이다. 이는 무모한 짓이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테오 코바시치가 무리한 태클로 자칫 레드카드를 받을 뻔했다. 게리 네빌은 운이 좋았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맨시티는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리그 2연패를 당하게 됐다. 맨시티는 6승 2패(승점 18)로 리그 3위로 추락하게 됐다.

로드리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드러났던 경기였다. 이날 맨시티는 마테오 코바시치, 리코 루이스를 3선에 배치했지만, 아스널의 중원에 크게 밀렸다. 베르나르두 실바까지 중원에 내려와 공격 전개를 도와줬을 정도로 공격 전개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로드리의 공백에 아쉬움을 삼켰다. 매체는 "코바시치의 빈약한 타이밍은 미드필더에서 그들이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신호였다. 루이스도 우회했고, 실바도 경고를 받으며 로드리가 할 수 있는 통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코바시치는 이른 시간 경고를 받으며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코바시치는 전반 29분 경고 한 장을 받았다. 전반 34분에도 라이스를 향해 깊은 태클을 가해 아스널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코바시치는 라이스의 뒷꿈치를 향해 태클해 명백한 반칙 상황이었다. 만약 주심이 정확하게 판단했다면 코바시치는 경고 한 장을 더 받아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던 경기는 후반 막판 균형이 깨졌다. 후반 4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나단 아케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아스널이 1-0으로 승리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서 "코바시치는 끔찍했다. 나는 그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코바시치는 라이스의 오른발을 가격했다. 뭐하는건가? 퇴장감이다. 이는 무모한 짓이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을 펼쳤던 테오 월콧도 "이것은 바로 레드카드다. 멋진 태클이 아니었다. 발목을 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드카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선수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분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