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지말 솔내음숲·DMZ 펀치볼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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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지말 솔내음숲과 DMZ 펀치볼숲이 최근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100대 명품 숲은 국토 녹화사업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이 국민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산림 경영형 숲, 산림 휴양형 숲, 산림 보전형 숲 등으로 구분해 선정, 지난 9월 26일 발표했다.
양지말 솔내음 숲과 DMZ 펀치볼숲은 다양한 산림휴양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잘 관리된 '산림휴양형 숲'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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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지말 솔내음숲과 DMZ 펀치볼숲이 최근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100대 명품 숲은 국토 녹화사업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이 국민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산림 경영형 숲, 산림 휴양형 숲, 산림 보전형 숲 등으로 구분해 선정, 지난 9월 26일 발표했다. 양지말 솔내음 숲과 DMZ 펀치볼숲은 다양한 산림휴양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잘 관리된 ‘산림휴양형 숲’으로 뽑혔다.
양지말 솔내음 숲(양구읍 정림리 산 48, 상리 산 27)에는 수령 40~50년의 소나무 천연림이 164㏊의 규모로 조성됐고, 산림 내 산책이 가능한 순환형 등산로 3㎞가 개설돼 있다.
양구군은 양지말 솔내음 숲 일원의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통해 산림휴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DMZ 펀치볼숲이 위치한 해안면 펀치볼 마을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마을로 각종 희귀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다.
DMZ 펀치볼 둘레길은 해안면 5개 리를 따라 이어지며, 평화의길(14.0㎞), 오유밭길(21.1㎞), 만대벌판길(21.9㎞), 먼멧재길(16.2㎞)등 4개 노선으로 구성된 트래킹 코스다. 둘레길에서는 바람꽃, 노루귀, 얼레지, 제비꽃 등의 북방계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의 안보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박용근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명품 숲이 지역관광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보호와 관리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와 숲 가치의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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