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5159t 매입

안지율 기자 2023. 10. 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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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총 5159t을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10월 중 동밀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밀양제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중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기간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차질 없이 배정물량을 전량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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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 1200t, 건조벼 3959t…영호진미·새일미 2개 품종
밀양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5159t을 매입한다. 사진은 지난해 상남면 제일저온창고의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현장.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총 5159t을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10월 중 동밀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밀양제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중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또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차액금은 올해 연말 매입가격 확정 후 지급한다.

매입량은 산물벼 1200t, 건조벼 3959t이다. 매입품종은 전년도와 동일한 '영호진미'와 '새일미' 2개 품종이다. 2024년도는 새일미가 다수확 품종으로 지정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영호진미와 영진을 매입할 예정이다.

또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때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매입품종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포대벼 출하 농가는 반드시 농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 상태, 중량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기간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차질 없이 배정물량을 전량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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