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로 위장해 벽돌 들고 원룸 건물 침입한 40대 구속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3. 10.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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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벽돌을 들고 택배기사로 위장해 원룸에 침입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강도예비 등 혐의로 A(40대·남)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기장군의 한 원룸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원룸 현관문 앞에서 면장갑을 낀 채 벽돌을 들고 '택배기사'라며 초인종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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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 특수강도예비 등 혐의 적용


새벽에 벽돌을 들고 택배기사로 위장해 원룸에 침입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강도예비 등 혐의로 A(40대·남)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기장군의 한 원룸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원룸 현관문 앞에서 면장갑을 낀 채 벽돌을 들고 '택배기사'라며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원룸 거주자가 문을 열지 않았고, A씨는 건물을 빠져나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 기장경찰서. 김혜민 기자


이후 A씨는 인근 식당 두 곳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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