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노을 감상하며 바닷길 질주하는 '사천노을마라톤대회' 4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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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대 노을로 유명한 경남 사천의 실안낙조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바닷길을 질주하는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가을 석양을 만끽하기 위해 대회 시기를 늦추고 출발점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변화로 전국 마라토너를 맞이한다.
대회 관계자는 "10월 불타는 노을 감상과 한려수도의 바닷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는 사천노을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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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석양 만끽 위해 10월로 늦춰
전국 9대 노을로 유명한 경남 사천의 실안낙조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바닷길을 질주하는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가을 석양을 만끽하기 위해 대회 시기를 늦추고 출발점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변화로 전국 마라토너를 맞이한다.
사천시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제18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를 오는 21일 무지개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8월에 열렸던 대회를 10월로 늦췄다.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을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출발점도 기존 사천 초전공원에서 사천시청 노을광장으로 변경했다.
대회는 사천시청에서 출발해 한려수도의 청정해역과 아름다운 바다 노을을 감상하며 해안도로를 질주하는 매력적인 코스다.
풀코스, 하프코스, 10㎞, 6㎞ 건강달리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노을 감상을 위해 풀코스는 오후 4시, 하프코스는 오후 4시 10분, 10㎞는 오후 4시 20분, 6㎞ 건강달리기는 오후 4시 30분 각각 출발한다.
사천9경 중 제2경인 실안낙조는 전국 9대 일몰지 중 하나로, 주변 바다와 어우러진 한폭의 작품과 같은 경관을 연출해 사진 전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회 관계자는 “10월 불타는 노을 감상과 한려수도의 바닷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는 사천노을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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