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허리띠 조여 매는 방법밖엔 없어 군수 업무추진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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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역대 최악 수준의 세입감소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절감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또한, 국세 및 도세 징수율 하락에 따라 지방소비세 약 70억원이 감소해 양평군은 총 600억원이 넘는 세입감소를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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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역대 최악 수준의 세입감소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절감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에 나선다.
기획재정부 세수 재추계에 따르면 보통교부세는 16%, 부동산교부세는 18.3%가 줄어 양평군이 받는 교부세는 약 393억원이 줄어들게 되며, 도세의 경우에도 징수율 하락에 따라 양평군이 받는 교부금은 약143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세 및 도세 징수율 하락에 따라 지방소비세 약 70억원이 감소해 양평군은 총 600억원이 넘는 세입감소를 맞닥뜨리게 된다.
9일 郡에 따르면 현재 상황을 재정위기로 인식하고 긴축 재정 방안 마련에 들어갔으며 2023년도 마무리 추경 예산안에 세입감소를 반영하고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전진선 군수는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허리띠를 조여 매는 방법밖엔 없기에,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군수 업무추진비를 줄이기로 했다”며 간부공무원들의 재정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과 업무추진비 절감에 동참을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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