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아웃도어 모습은" 코오롱스포츠, 50주년 맞아 '후세인 샬라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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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과 협업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는 1973년부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브랜드의 50년을 돌아보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의 아웃도어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번 후세인 샬라얀과의 협업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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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과 협업에 나선다.
후세인 샬라얀은 '패션계의 철학자'로 불리며 미래지향적인 패션 세계를 구축해온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인류학·정치·역사·과학 등 패션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영감을 옷으로 표현하며 패션계에 가장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코오롱스포츠는 1973년부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브랜드의 50년을 돌아보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의 아웃도어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번 후세인 샬라얀과의 협업을 기획했다.
코오롱스포츠x후세인 샬라얀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다운 재킷·베스트·니트·팬츠 등 총 31종으로 구성된다.
아우터의 경우 저고리·마고자·두루마기 등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주복을 모티브로 한 오버롤을 비롯, 스커트 밑단에 스트링을 넣어 모양을 변형하거나 상의 어깨부터 소매까지 지퍼 디테일을 강조하는 등 실험적인 디자인의 상품도 선보인다.
협업을 기념해 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코오롱스포츠 한남점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어크로스 더 워터(ACROSS THE WATER)'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결합된 '유동적인 시간'의 순환을 탐구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거 없는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영감은 다시 과거로부터 얻고, 이는 곧 미래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며 "후세인 샬라얀 협업은 코오롱스포츠가 앞으로 그려갈 아웃도어의 미래를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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