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원전 기자재 분야 수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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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원전 전시 콘퍼런스(India Nuclear Business Platform·INBP)'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코트라는 원전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협력해 한국관을 운영한다.
코트라는 인도 원전 운영사 및 주요 중간 유통사와 조율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사전에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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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원전 전시 콘퍼런스(India Nuclear Business Platform·INBP)’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INBP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원전 관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인도 원자력 공사(NPCIL)가 주최하고, 현지 주요 원전 운영사 관련 기업 1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원전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협력해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수출 유망품목인 터빈발전기, 제어/계측장비, 폐기물 저장 용기 등 원전 기자재 기업 10개 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인도 원전 운영사 및 주요 중간 유통사와 조율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사전에 구상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코트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인 ‘BuyKOREA’에서 원전 기자재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해 왔다. ‘링크드인’이나 ‘페이스북’을 활용한 디지털 사전 마케팅도 병행했다.
INBP 메인 콘퍼런스에서는 강한옥 한국원자력연구원 SMART(한국형 소형원자로) 개발단장이 ‘한국 원자력산업의 경쟁력과 SMR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 단장은 세계 최초로 설계인가를 획득한 100MWe급 한국형 소형원자로 전문가이다.
인도는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현재 53%에서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원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2031년까지 13개의 추가 원전을 증설할 계획이다. 인도는 공사 기간이 짧고 저비용·고효율의 특성을 가진 한국형 소형원자로 도입에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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