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전환`…1년 3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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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올해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0.10% 하락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월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100으로 설정해 산출한 가격 지수 기준으로도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0.1로 전월(90.0)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9월 이 지수가 100.2였던 것을 고려하면 회복이 더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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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3개월 만이다.
9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26%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9월 최고가 거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216㎡로 9월 4일 65억원(17층)으로 집계됐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매물이 지난 9월 8일 43억원(35층)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1.0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강남구(0.66%) △양천구(0.62%) △마포구(0.46%) △강동·성동구(각 0.4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월보다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곳은 서울 25개구 중 △은평구(-0.25%) △중랑구(-0.23%) △도봉구(-0.19%) △노원구(-0.15%) △관악구(-0.12%) △금천구(-0.11%) △구로구(-0.05%) 등 7개구에 그쳤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0.47%)과 인천(0.03%)이 올랐고, 경기도도 0.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2.19%)이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올해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0.10% 하락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월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100으로 설정해 산출한 가격 지수 기준으로도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0.1로 전월(90.0)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9월 이 지수가 100.2였던 것을 고려하면 회복이 더딘 상태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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