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차하세요” 임영웅 응원에 서장훈, 병상母 떠올리며 ‘눈물’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10.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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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응원에 서장훈이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3.2%로 이날 방송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1.4%로 27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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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서장훈 임영웅. 제공|SBS
임영웅의 응원에 서장훈이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3.2%로 이날 방송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1.4%로 27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6%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임영웅은 어려웠던 무명 시절 이야기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이어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 한 달에 행사로 30만 원 벌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갑자기 스케줄이 들어오면 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고정적으로 하기도 어려웠다”라면서 “그래서 겨울에 군고구마도 팔아보고 음식점 서빙, 공장, 마트,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이것저것 다 해봤다”고 해 母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임영웅은 “’성공했구나’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는 “음식점에 가면 시킨 음식보다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온다”고 답했다.

한편 김준호는 예비 장모 앞에서 처참한 요리 실력을 들킨 뒤 중식 요리 대가 이연복에게 요리를 배웠다. 요리를 마칠 무렵 도착한 김지민은 “음식점 포장지 이런 거 있는 거 아니냐”며 배달 음식이 아닌지 의심하면서도 “요섹남이네”라며 애정을 드러내 김준호를 웃게 했다. 이어 김준호가 차려낸 한상에 김지민은 사진을 찍어 어머니에게 보냈고, ‘웬일이냐 며칠 사이에 많이 발전했네. 지난번 과락이었는데’고 답장이 와 웃음을 안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임영웅은 자신의 팬이라는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웬만하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며 병상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영상 편지를 부탁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이에 임영웅은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했다. 평소 냉철한 모습을 보여줬던 서장훈이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며 분당 시청률 13.6%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종민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X맨’, ‘연애편지’ 등에서 함께 활약한 데니안, 김동완, 브라이언, 이지현, 오승은, 채연과 예능 동창회를 열었다. 김종민은 “우리가 20년 전에 예능에서 주름잡지 않았냐. 버라이어티는 우리 세대들이 다 하지 않았냐”며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방송을 하면서 이성과의 사이에 감정이 생기지 않았냐는 데니안의 질문에 채연은 김종국과 ‘당연하지’ 게임을 했을 때 설렜던 적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브라이언은 함께 출연했던 사람과 교제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김종민은 ‘방송 썸’을 탔던 배우 장희진을 언급하며 “(방송이었는데도) 다른 남자에게 가면 실제로 삐치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장희진에게 영상 편지까지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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