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양지말 솔내음숲·DMZ 펀치볼숲 ‘100대 명품 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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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구 양지말 솔내음숲과 DMZ 펀치볼숲이 산림청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9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양지말 솔내음숲과 DMZ 펀치볼숲은 다양한 산림휴양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잘 관리된 '산림휴양형 숲'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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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양구 양구 양지말 솔내음숲과 DMZ 펀치볼숲이 산림청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9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양지말 솔내음숲과 DMZ 펀치볼숲은 다양한 산림휴양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잘 관리된 ‘산림휴양형 숲’으로 뽑혔다.
특히, 양구읍 정림리 산48, 상리 산27 양지말 솔내음 숲에는 수령 40~50년 내외의 소나무 천연림이 164ha의 규모로 조성돼 피로와 우울 등 기분 개선 효과가 높고, 산림 내 산책이 가능한 순환형 등산로 3㎞가 개설되어 있어 휴양과 복지, 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숲이다.
또한, DMZ 펀치볼숲이 위치한 해안면 펀치볼 마을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마을로 각종 희귀 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DMZ 펀치볼 둘레길은 해안면 5개 리를 따라 이어지며, 평화의길 14.0㎞, 오유밭길 21.1㎞, 만대벌판길 21.9㎞, 먼멧재길 16.2㎞ 등 4개 노선으로 구성된 트래킹 코스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명품 숲이 지역관광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보호와 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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