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김예림, 핀란디아 트로피 또 우승 "보완점 수정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이원희 기자 2023. 10. 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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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간판 김예림(단국대)이 또 한 번 핀란디아 트로피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지난 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기술점수(TES) 55.09점, 예술점수(PCS) 63.62점 등을 얻어 합계 117.71점을 획득했다.

김예림은 "다음 대회인 그랑프리 시리즈 중국 대회 이전까지 이번에 느낀 보완점들을 수정하여 한 단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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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금메달을 차지한 김예림.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피겨 간판 김예림(단국대)이 또 한 번 핀란디아 트로피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지난 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기술점수(TES) 55.09점, 예술점수(PCS) 63.62점 등을 얻어 합계 117.7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예림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0.20.점을 더해 합계 점수 187.91점을 기록,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의 아타나베 린카가 180.36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회를 마친 김예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연기 초반에 실수가 있었지만 큰 대회에 앞서 점검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타려고 노력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림은 "다음 대회인 그랑프리 시리즈 중국 대회 이전까지 이번에 느낀 보완점들을 수정하여 한 단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예림과 함께 출전한 위서영(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98.01점을 받았다. 위서영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47.42점을 합쳐 총점 145.43점으로 13위에 올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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