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종환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른다… 10일 축구회관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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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9일 "박종환 감독의 장례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협회는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위업을 비롯해 고인이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로도 대구 FC 창단 감독, 성남 FC 감독, K3 여주 FC 창단 총감독 등을 역임한 한국 축구의 전설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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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9일 “박종환 감독의 장례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영결식을 협회가 주관한다.
협회는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위업을 비롯해 고인이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팀 일화 축구단의 K리그 최초 3연패 달성 등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감독은 지난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뒤 1989년 일화 천마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정규리그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어 1996년에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대구 FC 창단 감독, 성남 FC 감독, K3 여주 FC 창단 총감독 등을 역임한 한국 축구의 전설적 인물이다.
춘천고(31회)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은퇴 이후 경제적으로 힘겹게 지내는 사실이 알려지자 춘천고 동창회는 조금이라도 그를 돕고자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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