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질 수도 없고"…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종이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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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영수증이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영수증에 사용되는 감열지에 코팅된 비스페놀A 때문이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팀이 발표한 영수증 감열지의 비스페놀A 농도 측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졌을 때 비스페놀 농도가 업무 전보다 2배 상승했다.
이 때문에 종이영수증을 없애고, 전자 영수증을 대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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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종이영수증이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영수증에 사용되는 감열지에 코팅된 비스페놀A 때문이다. 비스페놀A는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한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특히 여자아이에게는 성조숙증, 성인 여성에게는 유방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졌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팀이 발표한 영수증 감열지의 비스페놀A 농도 측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졌을 때 비스페놀 농도가 업무 전보다 2배 상승했다. 장갑을 끼고 일했을 때는 농도 변화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 때문에 종이영수증을 없애고, 전자 영수증을 대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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