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영유아·노인 동반가족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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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저출생·고령화에 대비해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공공 또는 민간 주차장에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공영주차장 26곳에 가족배려주차장을 시범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가족배려주차장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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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저출생·고령화에 대비해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공공 또는 민간 주차장에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임산부, 영유아, 노인을 비롯해 이들을 동반한 주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말 '서울특별시 성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기존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로 전환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관내 공공·민간주차장 102곳 1천570개 주차면이 전환 대상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공영주차장 26곳에 가족배려주차장을 시범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가족배려주차장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 주차장 69곳도 설치를 독려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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