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험을 세계로"…현대차, 엑스포지원 '스토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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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새로운 스토리 홍보 영상 시리즈로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편을 9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이 15개 언어로 부산 역량을 소개한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17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모국어로 부산 경쟁력을 설명한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에 이은 현대차그룹의 엑스포 유치지원 3번째 시리즈 홍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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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새로운 스토리 홍보 영상 시리즈로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편을 9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2분 29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1950년대 수혜국에서 지금은 공여국이 된 한국의 성장 경험과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기보다는 한국이 국제사회 지원에 보답하고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미래 해법' 플랫폼으로서 부산엑스포 역할론을 부각했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이 15개 언어로 부산 역량을 소개한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17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모국어로 부산 경쟁력을 설명한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에 이은 현대차그룹의 엑스포 유치지원 3번째 시리즈 홍보 영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을 구성, 지원 활동을 해 왔다.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글로벌 콘텐츠 80여개를 발행했고, 지난달 미국 뉴욕과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개최 의지를 알렸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181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 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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