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토트넘 우승? 헛된 희망 아니다...BBC 집중 조명, 통계가 말해주는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8경기에서 승점 20점 고지를 쌓으며 현재 매체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기록적인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루턴 타운에 1-0으로 승리하며 8경기에서 무패를 유지했고, 토트넘 역사상 8경기를 치러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8경기에서 승점 20점 고지를 쌓으며 현재 매체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기록적인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루턴 타운에 1-0으로 승리하며 8경기에서 무패를 유지했고, 토트넘 역사상 8경기를 치러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 무승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를 잡아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번리를 5-2로 제압하기도 했다.
현대 축구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선수들에게 곧바로 심어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강한 전방 압박, 중원 자원들의 유기적인 기동력과 유려한 탈압박 능력, 윙백들을 경기에 따라 페널티 박스 안까지 전진시키기도, 인버티드 윙백으로서 빌드업에 관여시키기도 하며 체제를 구축했다.
토트넘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24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2로 무승부를 거뒀고, 리버풀전에선 오심이 있었지만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지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지난 루턴 타운전에선 이브 비수마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1-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초반 8경기에서 6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게 됐다. 승점 20점을 쌓은 토트넘은 PL 체제 첫 8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게 됐다. 'BBC'는 "통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승격한 3팀과 경기를 모두 치렀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그들의 시작은 적어도 4위 안에 들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며 TOP4 안에 안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우승 가능성도 점쳤다. 매체는 "1992-93시즌 PL 출범 이후 8경기 만에 승점 20점을 쌓은 팀은 총 28개 팀이다. 그중 11개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10시즌 동안 승점 20점 이상을 쌓은 10팀 가운데 총 5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가 초반 8경기에서 현재 토트넘과 같은 승점인 20점을 쌓았다는 것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통계적으로 본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매체는 "과거 승점 20점에 도달한 팀 중 93%가 상위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994-95시즌 뉴캐슬과 1998-99시즌 아스톤 빌라가 유일한 예외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