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이제는 아시안컵 우승 위해 뛴다…오늘 파주NFC서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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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다시 뛴다.
어느 정도 예열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다음달부터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4년 1월 펼쳐지는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전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극전사들은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지속적으로 "아시안컵 정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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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클린스만호'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다시 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오후 2시 파주NFC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이 차례로 합류해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클린스만호는 지난달 유럽 원정을 떠나 웨일스(0-0 무), 사우디아라비아(1-0 승)를 상대로 1승1무의 성적을 냈다.
2월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6차례 A매치에 1승3무2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어느 정도 예열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다음달부터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4년 1월 펼쳐지는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전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극전사들은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지속적으로 "아시안컵 정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 달 만에 다시 모인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어 나흘 뒤인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만난다.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안방에서 열리는 A매치에 최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했다.
9월 유럽 원정에 뽑혔던 주장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다.
여기에 지난달 A매치에서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발탁됐고,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도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호에서 활약했던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도 금메달의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안면 부상으로 빠졌던 풀백 김진수(전북), 베테랑 김태환(울산) 등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9월 첫 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으나 태극전사들이 안방서 펼쳐질 2차례 A매치를 통해 어떠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A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동생'들의 금빛 기세를 이어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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