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맨발' 조승환, 자신의 세계신기록 경신…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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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 맨발로 서있기 세계기록 보유자 조승환이 종전 자신의 기록에 도전해 4시간 30분을 성공했다.
조승환은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자신의 고통을 인내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우리 지역 출신이면서 광양시 홍보대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고 다시 한번 세계 신기록 경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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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얼음 위 맨발로 서있기 세계기록 보유자 조승환이 종전 자신의 기록에 도전해 4시간 30분을 성공했다. 조승환은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광양시는 조씨가 제19회 광양 전통 숯불구이 축제장인 광양읍 서천변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 4시간 25분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전남 광양 출신 조승환은 국제환경운동가이면서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 맨발 마라톤 종주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 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조승환은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맨발의 사나이는 지구 온난화로 고통받는 지구를 표현한 것이다"며 "극강의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변화, 이상고온으로 고통받는 지구의 심각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지구의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자신의 고통을 인내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우리 지역 출신이면서 광양시 홍보대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고 다시 한번 세계 신기록 경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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