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예방접종·진료기록 없는 영아 25명, 소재 불분명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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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가 필수예방접종 이력이나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는 영아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 중 25명의 소재 등이 불분명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2살 이하 아동 중 필수예방접종이나 조사시점 기준 1년간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전혀 없는 1만1천633명을 조사한 결과 소재 불명이 12명, 거주지 미거주 7명, 연락두절·조사거부가 6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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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정부와 지자체가 필수예방접종 이력이나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는 영아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 중 25명의 소재 등이 불분명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2살 이하 아동 중 필수예방접종이나 조사시점 기준 1년간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전혀 없는 1만1천633명을 조사한 결과 소재 불명이 12명, 거주지 미거주 7명, 연락두절·조사거부가 6명으로 확인됐다.
각 지자체는 이들 영아 25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출생신고된 2살 이하 아동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올해 4월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된 학대위기·피해아동 발굴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조우경 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은 "그동안 조사 결과 사망한 아동들은 필수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의료기관 진료기록이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이번과 같은 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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