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최근 6년 미성년자 333채 주택 구입, 매수금 450억원… 남동·연수구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미성년자가 사들인 주택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이 국토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자가 구매한 인천지역 주택은 모두 333채였다.
허 의원은 "집값 급등기를 맞아 다주택자들이 미성년자 명의로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미성년자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의 경우 철저한 점검 및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미성년자가 사들인 주택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대부분이 부모 등 가족의 도움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9일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이 국토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자가 구매한 인천지역 주택은 모두 333채였다. 매수 금액은 447억원에 달했다.
허 의원은 “집값 급등기를 맞아 다주택자들이 미성년자 명의로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미성년자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의 경우 철저한 점검 및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