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10명 4중 자사고·특목고 출신…서울 출신 37%

올해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3,511명 가운데 39%인 1,368명이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사고 등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유형별 입학생 비율을 보면, 자사고 졸업생이 17.2%, 영재학교 9.5%, 외고·국제고 9%, 과학고 3.2%이었습니다.

일반고 출신은 1,724명, 49.1%로 2021년, 2022년처럼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울 출신이 3명 중 1명을 넘었습니다.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서울 출신은 1,302명 37.1%였고, 광역시ㆍ특별자치시 출신까지 합치면 1,907명으로, 54.3%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성수 기자 (ss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