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서귀포시·함덕 등 3곳에 워케이션 시설 조성

고동명 기자 2023. 10.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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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국비 30억7000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함덕리 해안도로변 등 총 3곳에 워케이션 공공오피스를 조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읍면지역 워케이션 공공 오피스 부지는 함덕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변 공유지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도내 일원에 워케이션 공공오피스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워케이션 시설과 협업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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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워케이션 시설(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국비 30억7000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함덕리 해안도로변 등 총 3곳에 워케이션 공공오피스를 조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은 복합혁신센터 2층을 리모델링 했다. 이곳은 지난해 워케이션 시범 운영을 한 장소로 각종 시설·공간·기기 등을 구축하고 원격근무의 효율성을 높여 현재 도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시 지역은 원도심 내 옛 코리아극장 일부를 장기 임차해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11월쯤 완료할 예정이다. 이곳은 원도심 내 숙박시설 제휴와 제주목관아 등 문화유적지 및 전통시장 등과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를 이끌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읍면지역 워케이션 공공 오피스 부지는 함덕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변 공유지를 선정했다. 공유재산심의 등을 거쳐 2024년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도내 일원에 워케이션 공공오피스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워케이션 시설과 협업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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