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정취…"대구시민 하중도에 다 모인 듯" 한글날 연휴 북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인 9일 대구 시민들은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만개한 코스모스를 즐기고 있었다.
금호강 하중도는 대구 북구 노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섬이다.
코스모스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선 한 시민은 "대구 시민 절반이 하중도로 모인 것 같다"며 "하중도에 모인 많은 인파에 크게 놀랐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시민 절반이 하중도로 모인 것 같네"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인 9일 대구 시민들은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만개한 코스모스를 즐기고 있었다.
연인들은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나란히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자녀들은 부모님의 다정한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고 있었다.
금호강 하중도는 대구 북구 노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섬이다. 예전에는 농가에서 버린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악취가 나던 버려진 땅이었는데 대구시가 테마공원을 조성하면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김밥을 나눠먹는 한 초등생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김밥이 꿀맛"이라며 "반려견 뽀삐도 즐거워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아내와 아이가 나란히 선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고 있는 남성은 "알록달록 물든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방긋 웃는 아이의 표정을 보니까 너무 행복하다"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선 한 시민은 "대구 시민 절반이 하중도로 모인 것 같다"며 "하중도에 모인 많은 인파에 크게 놀랐다"고 했다.
이날 하중도 인근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차량을 가지고 온 시민들이 애를 먹었다.
공영주차장 인근을 10여분 동안 맴돌고 있는 운전자는 "관광명소를 방문하기 위해 이정도는 감내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 19~23도 안팎의 분포를 보여 선선하겠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