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전 지원 총력…새 스토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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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를 9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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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를 9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았다.
전후 황폐해진 대한민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한다.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나 경쟁 논리보다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미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부산세계박람회가 역할하기를 희망한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BIE 총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국내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고 BIE 회원국들의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해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유치 지원에 나섰다.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있어 최적의 도시임을 알리는 80여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발행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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