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통사고 사망자 가을철 집중…경찰 교통안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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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173명, 2021년 160명, 지난해 151명으로 모두 484명이다.
경찰은 가을철 지역축제와 단풍을 구경하려는 차량이 늘면서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경찰은 10일부터 11월30일까지를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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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경찰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173명, 2021년 160명, 지난해 151명으로 모두 484명이다.
이 중 9~11월 석 달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의 32.2%(156명)를 차지했다.
경찰은 가을철 지역축제와 단풍을 구경하려는 차량이 늘면서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경찰은 10일부터 11월30일까지를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이 기간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인 과속·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단풍 명소나 관광지 주변 식당가·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고속도로는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난폭·보복 운전과 지정차로 위반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신호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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