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리그 7연속 선발 출전…뮌헨은 프라이부르크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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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7경기 연속 리그 선발 출전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리그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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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7경기 연속 리그 선발 출전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다욧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90분 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3경기 만에 무실점을 이끌었다. 특히 우파메카노가 후반 32분 교체된 뒤 김민재는 유일한 전문 센터백으로서 팀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리커버리(패스 차단 또는 루즈볼 획득) 10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하면서 프라이부르크에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에 꽁꽁 묶여 이날 2개의 슈팅에 머물렀다.
김민재가 수비를 지킨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은 경기 초반부터 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2분 킹슬리 코망, 전반 25분 르로이 사네의 연속 득점으로 2골 앞서 나갔다.
이후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등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도 후반 40분 코앙의 추가골까지 들어가면서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리그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3위를 유지했다. 리그 선두는 6승1무(승점 19)의 바이엘 레버쿠젠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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