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자이 ‘화장실 누수’… 입주민 ‘분통’ [현장의 목소리]
마루 터지고 온 벽에 곰팡이
시공사 “긴급보수 피해 최소화”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최근 입주 중인 가평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화장실 누수 등 하자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9일 가평군과 가평자이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에 따르면 기평읍 대곡리 39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9층, 6개동 505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건립돼 지난 8월부터 입주 중이다.
현재 가평읍 가평자이 아파트단지는 입주율이 3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공사는 GS건설이다.
이 아파트단지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형 191가구, 76㎡형 94가구, 84㎡형 178가구, 124㎡형 32가구, 135㎡형 8가구, 199㎡형 2가구 등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가구에서 화장실 누수와 마루가 물 먹어 터지고 곰팡이가 온 벽에 묻어나는 하자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보수를 요구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입주가 30%가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장실 누수 등 하자가 얼마나 더 있을까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입주민 B씨는 “마루도 물을 먹어 터지고 벽도 곰팡이로 얼룩이 졌다. 이런 아파트에서 어떻게 살 수 있겠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일부에서 발생한 누수 피해와 곰팡이 등과 관련해 긴급보수하고 모두 입주하기 전에 사전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의 하자 문제는 시공사와 입주민들이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입주민 피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동네 목욕탕 줄폐업…가스·전기료 인상 ‘직격탄’
- 태풍 '장미' 북상에 한반도 영향…120㎜ 폭우 온다
- 정종혁 인천시의원 “청라 7호선, 정상 개통 불가”…인천시 뒷북 대응 질타
- 15분 생활권·통합돌봄…추미애 공약, 돈은 어디서 마련하나 [민선9기 최우선 과제 ④주거 및 복
- 국내 금 시세 20만원 선 붕괴..미국·이란 긴장 고조되자 ‘급락’ 역설
- 원주 교차로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사고…50대 보행자 숨져
- “남자 팀장과 단둘이 노래방을…” 숨진 20대 여성 소방관 남친 분노
- 경기도교육감 개표 결과 뒤바꿔, 424표 사라져…사상 초유 ‘개표 오류’
- 의정부시청 과장급 공무원, 길거리서 여성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
- "발 크기 210㎜"…인천서 발견된 신체 일부, 신원 확인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