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사이언스, 공기질 측정기 최초 '녹색기술제품'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질 측정 전문 아림사이언스(대표 김상인)는 공기질 측정기 중 최초로 녹색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아림사이언스는 자사 제품인 공기질 측정기 2종(아림에어 OA200W, 아림에어 RA300W)에 적용된 자체 개발 기술인 '미세먼지 센서의 수명 연장을 위한 반응도 자동보정 기술'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아림에어 또한 녹색기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질 측정 전문 아림사이언스(대표 김상인)는 공기질 측정기 중 최초로 녹색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통합 운영하는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중기부가 지정하는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대상에 속한다. 공공기관은 구매 총액 중 5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하며, 그중 15% 이상을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아림사이언스는 자사 제품인 공기질 측정기 2종(아림에어 OA200W, 아림에어 RA300W)에 적용된 자체 개발 기술인 '미세먼지 센서의 수명 연장을 위한 반응도 자동보정 기술'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아림에어 또한 녹색기술제품으로 지정됐다.
녹색기술제품으로 지정된 아림에어는 라돈,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포함해 실내 및 실외 공기 중 유해 물질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머신러닝이 적용된 자동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내장해 신호 이외 노이즈를 자동으로 제거한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보급형 사물인터넷(IoT) 간이측정기도 고가 전문 측정 장비에 가까운 측정 정확도를 가질 수 있다.
또 자동 교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센서 성능을 초기와 비슷하게 유지, 소비전력은 높아지지 않으면서도 센서 사용 시간을 최소 1.4배까지 연장해 간접적인 탄소 저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 최초로 라돈,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분야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제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상인 대표는 “그동안 국가측정소는 높은 설치비용 때문에 도시 간 공간, 농어촌, 산간, 도서 지역에 고정밀 대기질 측정 그리드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낮은 설치비용과 높은 측정정확도를 지닌 아림사이언스의 통합대기질 측정장치를 활용하면 국가측정소 대신 전 국토의 고정밀 대기질 측정 그리드를 형성, 더 우수한 실시간 대기환경 상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장비 10조대 주문 쏟아진다
- '송출 중단 코앞' 현대홈쇼핑-KT스카이라이프…막바지 협상 난항
- [모빌리티 빅뱅]〈2〉운전자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시대 열린다…韓 기업 도전장
- 와치텍, 자율운영 로그관리시스템 '와치로그 V13' CC인증 획득…국가 보안요구사항 V3.0 충족
- 인텔리코리아, AI 전통 목조건축 설계 특화 CAD 출시…전통 목조 건축물 도면 디지털 영구보존
- 인스타페이, AI로 읽는 고전, 프로젝트 100 발표회 개최
- 속도 못내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사무국'...연말에야 제모습 갖출 듯
- [사설]전자신문·전파신문 협력, 한·일 SW 산업발전 계기로
- [단독] 尹 정부, '독도 수호' R&D 예산도 20% 줄였다
- 이재명, 퇴원 직후 강서행… “압도적 승리로 국민의 무서움 확신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