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TV 최신 업그레이드…"맞춤형 사용기반"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이달 10일부터 스마트TV의 최신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본격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를 적용한 2022년형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대상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은 최신 webOS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TV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해 콘텐츠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 강화된 보안 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향후 대상 모델 및 제품군, 지역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webOS 업그레이드 등 플랫폼 강화뿐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독자 스마트 TV 고객들이 LG TV를 사용하는 내내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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