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포토이즘 부스 설치’ MZ세대 공략 위한 KBL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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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다.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8일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KBL은 컵대회를 위해 포토이즘과 협업에 나섰다.
컵대회를 위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KBL. 포토이즘과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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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8일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11개 팀은 4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첫 경기 상무와 수원 KT의 경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계속 된다.
컵대회를 맞이해 KBL은 마케팅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포토이즘 부스다. 포토이즘은 최근 MZ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 사진 브랜드로 다양한 기업 및 스타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BL은 컵대회를 위해 포토이즘과 협업에 나섰다. 컵대회 전용 프레임을 제작하고, 컵대회 기간 동안 군산월명체육관에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한 것. 컵대회 프레임은 10개 구단 대표 선수 24명이 직접 촬영하여 제작했으며, 관중 누구나 무료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매 경기 소셜미디어를 통한 포토이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컵대회를 찾은 황지현 씨는 “너무 좋은 기획인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데 포토이즘을 통해 찍을 수 있어서 좋다. 요즘 포토이즘 인기가 정말 많은데 각 구단 홈 구장에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웃었다.
유정아 씨는 “컵대회를 보기 위해 멀리서 왔다. 응원하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졌는데 포토이즘 때문에 여기 온 이유도 있다. 너무 재밌게 사진을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KBL은 지난해 컵대회 마찬가지로 체육관 한편에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설치했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KBL 대표 캐릭터 크블몽, 농곰이, 바스래빗, 블린, 공아지와 관련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L 관계자는 “오프라인 스토어 반응이 너무 좋다. 더 많이 팔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제작이 쉽지 않다. 그래서 소량만 준비했는데 많이 팔렸다. 오히려 작년 컵대회보다 더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컵대회를 위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KBL. 포토이즘과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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