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美 최대 방산전 참가···자주포 패키지·자주박격포 전시

유창욱 기자 2023. 10.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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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2㎡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해 K9 자주포와 포탄 자동 이송 장치가 있는 K56 탄약 운반차, 포탄 핵심 부품인 모듈화장약(MCS) 및 신관 등 자주포 패키지를 미 육군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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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마련한 부스에 K9 자주포, 자동 탄약 운반차, 모듈화 장약, 아리온스멧 등 지상 방산 무기가 전시돼 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2㎡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해 K9 자주포와 포탄 자동 이송 장치가 있는 K56 탄약 운반차, 포탄 핵심 부품인 모듈화장약(MCS) 및 신관 등 자주포 패키지를 미 육군에 선보인다.

미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도 참여해 북미 지역 방산 공급망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근 안보 수요가 늘어나는 캐나다군을 대상으로 자주포 패키지와 함께 120㎜ 자주박격포 등을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 지정학 위기로 미국·캐나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무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맹국 안보에 기여하고 방산 글로벌화를 위해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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