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유로 2024 이스라엘-스위스전 연기

김영성 기자 2023. 10. 9.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앞으로 2주 동안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연기하고 추후 다시 편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안전 상황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또 2025 UEFA 21세 이하(U-21)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 중 13일과 18일로 예정된 이스라엘-에스토니아전, 이스라엘-독일전이 모두 연기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화염에 휩싸인 가자지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이스라엘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럽 축구 대항전 9경기도 연기됐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앞으로 2주 동안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연기하고 추후 다시 편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안전 상황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로 예정된 이스라엘과 스위스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또 2025 UEFA 21세 이하(U-21)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 중 13일과 18일로 예정된 이스라엘-에스토니아전, 이스라엘-독일전이 모두 연기됐습니다.

이스라엘, 벨기에, 지브롤터, 웨일스가 맞붙는 2024 UEFA 17세 이하(U-17)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 12조의 6경기도 현지 시간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는데 일단 취소됐습니다.

UEFA는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새로운 경기 날짜를 결정하기 전까지 각 팀과 연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가하고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에 나서며 이 지역의 사상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의 교전으로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700명, 부상자는 2천 명이 넘었고, 팔레스타인 측에서도 313명이 숨지고 2천 명 가까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의 교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부상자가 많아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