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역사 사료관' 개관…목재수총기 등 119점 전시

2023. 10.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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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경기소방 역사 사료관'이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내에 문을 열고 도민에 무료 개방됐다.

안계일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경기소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역사 사료관 개관을 1390만 경기도민 모두 축하드린다"며 "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오늘 문을 연 역사 사료관이 경기소방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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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이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내에 문을 열고 도민에 무료 개방됐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소방은 지난 6일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 개관식을 갖고 이튿날인 7일부터 도민들을 맞았다.

▲'경기도방 역사 사료관' 개관식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개관식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신희철·엄수현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원, 안계일(국민의힘·성남7)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에는 1910년에 제작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제수총기를 비롯한 각종 소방 장비와 1947년 수원소방서 개서 당시 인사 사령부 등 기록물, 과거 소방관 제복, 해태상 등 경기소방이 발굴한 소방유물 119점이 전시된다.

특히 문경새재의 '산불됴심' 표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6호), 경복궁 근정전 중수 공사 때 발견된 '수' 자문 지류 등의 복제품과 고대시대 돼지 방광 소화기, 모터사이렌 소리 체험 장치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희귀 자료들이 공개된다.

▲'경기도방 역사 사료관' 개관식 후 기념촬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계일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경기소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역사 사료관 개관을 1390만 경기도민 모두 축하드린다”며 “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오늘 문을 연 역사 사료관이 경기소방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유물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그 안에 담긴 스토리는 현재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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