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매매 비중 반등...다세대주택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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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주택 매매에서 아파트 비중이 반등하고, 다세대주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주택 매매에서 아파트 비중은 2018년 65.8%에서 2020년 73%까지 늘어난 뒤 내림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58.7%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반등했습니다.
전체 주택 유형 가운데 지난해보다 올해 상반기 매매 비중이 커진 것은 아파트가 유일했습니다.
특히 서울로 국한하면 올해 상반기 전체 주택 매매 가운데 아파트 비중은 5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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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주택 매매에서 아파트 비중이 반등하고, 다세대주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신고된 전국 주택 매매는 모두 27만 4,60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매매는 20만 3,437건으로 74.1%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주택 매매에서 아파트 비중은 2018년 65.8%에서 2020년 73%까지 늘어난 뒤 내림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58.7%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반등했습니다.
전체 주택 유형 가운데 지난해보다 올해 상반기 매매 비중이 커진 것은 아파트가 유일했습니다.
특히 서울로 국한하면 올해 상반기 전체 주택 매매 가운데 아파트 비중은 57%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27.5%에서 두 배 넘게 급등한 규모입니다.
반면 다세대주택 매매 비중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다세대주택 매매는 전체의 12.1%로 지난해 21%보다 9%p 가까이 줄었습니다.
서울로 한정하면 32.8%로 지난해 54.8%에서 급감했습니다.
올해 대규모 빌라 전세사기가 잇따르면서 다세대주택 수요가 많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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