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갯바위서 실종' 40대 펜션 투숙객, 숨진 채 발견

이세현 기자 2023. 10.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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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던 모습. 〈사진=포항 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의 바닷가에서 실종됐던 40대 펜션 투숙객 A씨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새벽 2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인근 해안가에서 A씨가 야간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A씨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앞서 인근 펜션에 머물던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 20분쯤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갔다가 실종된 바 있습니다. 이에 사흘째 해경과 소방 등이 합동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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