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예비사위 원혁 생방중 눈물 “내년 ♥이수민과 결혼, 긴장 놓치지 않겠다” (아침마당)[종합]

하지원 2023. 10.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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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예비 사위 원혁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코미디언 이용식과 그의 예비 사위이자 가수인 원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이날 이용식은 "맨 처음 사람들은 내가 반대한다고 오해했는데, 난 반대도 찬성도 안 했다"며 "반대한 게 아니라 딸이 시집을 가고 결혼한다는 자체를 생각 못 했기에 충격이어서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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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예비 사위 원혁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코미디언 이용식과 그의 예비 사위이자 가수인 원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용식 씨 가족 단체방에 예비 사위를 벌써 초대했다. 주변에는 날을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식은 "내년이고 월은 아직도 안 나왔다. 4월로 생각했었다. 내 생일, 딸 생일, 코미디 시작한 날까지 4월이 인연이 많다. 이 친구 만난 것도 4월이다"며 "지금 계획이 내년으로 잡아놨다"고 밝혔다.

원혁은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아버님이 허락해 줘서 잘 왔지만, 긴장 놓치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비 장모님이 아니었으면 이 자리까지 못 왔기 때문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마음이 약한 친구다.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인성이 중요하다"며 원혁을 다독였다.

이날 자리에는 딸 이수민도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이때까지 입혀주고 재워주고 키워줬다니 오빠, 아빠 해서 '두빠'라고 한다. 가끔 헷갈려서 오빠 먼저 얘기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딸바보 원조 아니냐, 보내줄 땐 보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원혁은 이수민 어디가 좋냐는 질문에 "방금 보셨는데 모르겠냐"며 미모를 칭찬했다.

또 이날 이용식은 "맨 처음 사람들은 내가 반대한다고 오해했는데, 난 반대도 찬성도 안 했다"며 "반대한 게 아니라 딸이 시집을 가고 결혼한다는 자체를 생각 못 했기에 충격이어서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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