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헤엄·강변 달린 오세훈 시장..수영 완주 실패했지만 "내년에 꼭 다시 도전"

임우섭 2023. 10. 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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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철인 2종' 경기에 참가해 한강에서 헤엄치고 강변을 달렸다.

지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열린 '2023 한강르네상스페스티벌 아쿠아슬론대회'에 출전해 한강에서 헤엄치고 5㎞를 달리는 '챌린지 코스'에 참여했다.

이날 오 시장은 수중슈트를 입고 참가자들과 수영 및 달리기를 했다.

이후 진행된 5㎞ 달리기 종목에서 다리를 푼 오 시장은 완주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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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 개인전 챌린지 코스에 선수로 참가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철인 2종' 경기에 참가해 한강에서 헤엄치고 강변을 달렸다.

지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열린 '2023 한강르네상스페스티벌 아쿠아슬론대회'에 출전해 한강에서 헤엄치고 5㎞를 달리는 '챌린지 코스'에 참여했다.

이날 오 시장은 수중슈트를 입고 참가자들과 수영 및 달리기를 했다. 다만, 750m 수영 종목에서는 400m 지점에서 다리에 쥐가 나 완주를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진행된 5㎞ 달리기 종목에서 다리를 푼 오 시장은 완주를 성공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말 미국 출장 등으로 훈련이 부족했다. 아쉽지만 내년에 체력을 쌓아 꼭 다시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이프티 코스(핀수영 900m·1.8km) △미라클 코스(수영1.5km·달리기 10km) △챌린지 코스(수영750m·달리기5km) 등으로 나뉘어 7~8일 양일간 치러졌다. 서울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오 시장은 대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대회' 중 챌린지코스(수영 750m & 달리기 5㎞)에 참가한 뒤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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