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마스 승산은 0%…그런데 왜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3. 10. 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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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누적된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보복
장벽 넘어 진격…이스라엘 예상 못 한 전면전
이슬람 휴일에 공격…오랜 준비와 치밀한 계산
모사드·CIA, 하마스 은닉 무기 파악조차 못 해
지상전 곧…민간인 희생 줄이는 게 최우선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이스라엘 판 9.11 사태가 발생했다. 지금 세계 언론들이 일제히 쏟아내고 있는 헤드라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토요일 이스라엘 시각으로는 7일 팔레스타인을 통치하고 있는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날이 안식일이었어요. 이스라엘은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군인, 민간인 가릴 것 없이 큰 피해를 겪었죠. 격앙된 이스라엘 곧바로 전쟁을 선언하면서 지금까지 양측의 사상자가 5,000여 명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하마스는 왜 갑자기 이스라엘을 공격했는가. 이 전쟁은 어떤 양상으로 번질 것인가. 국제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짚어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이희수 명예교수 연결을 하죠. 이희수 교수님 나와 계세요?

◆ 이희수>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예, 사실관계부터 좀 확인하자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먼저 공격한 건 확실한 거고.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서 5,000발 쐈다 2,000발 쐈다 7,000발 쐈다 어떤 게 맞는 겁니까?

◆ 이희수> 하마스 자체가 선제 공격 주체임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공격은 하마스가 먼저 공격했고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마스의 주장은 그동안 이스라엘의 크고 작은 공격에 대한 누적된 보복이기 때문에 선후를 가리기가 어렵다, 이런 입장인 것 같고요. 통상 과거에도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강도를 강조하기 위해서 미사일이나 로켓포를 과장된 숫자를 공표하곤 했습니다. 5000발을 쏘았다지만 아마 제가 보기에는 이스라엘의 가격 권역에 진입한 유효한 로켓포를 이스라엘은 한 2200발 절반 정도로 보고 있는 것 같고요. 그보다는 이번 공격은 하마스 측의 분리 장벽을 부수고 탱크가 남부 이스라엘로 진격했다는 것이 더 큰 충격이고 또 파라슈트를 이용한 공중 공격도 시도하면서 그야말로 하마스에서는 지난 50년간 전례없는 최대 규모의 전면 공격 양상을 시작했다는 거고 이스라엘이 미처 예상하지도 못한 채 패배, 초기 패배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지 싶습니다.

◇ 김현정> 아까 제가 뉴스 연구소에서도 바로 그 부분, 교수님 말씀하신 그 부분을 짚었는데 그러니까 몇 발을 쐈느냐보다도 이번에 더 중요한 건 군인들이 내려왔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로 따지자면 북한군이 그냥 미사일만 쏜 게 아니라 서울로 내려와서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가는 그 정도 충격이었다는 게 더 핵심적인 부분이다, 그 말씀이신 거죠.

◆ 이희수> 그렇습니다. 지난 50년간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스라엘에서는 도저히 상상하지 못한 전면전 양상이 벌어졌던 거죠. 대비를 못 했던 거죠.

◇ 김현정> 지금 저희가 SNS에 너무나 많은 영상들이 돌고 있기 때문에 몇 개를 좀 보여드리고 있는데 하마스가 이스라엘 도심에서 민간인으로 보이는 인질들을 잡아가는 모습 이게 지금 너무 생생하게 SNS에 돌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젊은 여성들을 주로 많이 잡아갔네요. 교수님.

◆ 이희수>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게 이제 인질들을 상대로 곧 있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어떤 지상전에 대한 인간 방패나 어떤 협상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건데 어떤 경우에도 민간인들을 그렇게 인질로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저도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 김현정> 정말 보기 힘듭니다. 저희가 지금 약간 이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만 팔에 이미 피가 흥건한 여성입니다. 누가 봐도 민간인으로 보이는 머리가 긴 여성을 차에 막 싣고 얼굴에 뭔가를 씌웁니다. 그 상태로 끌고 가는 영상, 이런 것들이 지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지역 지도 한번 보겠습니다. 지도 한번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안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자치구가 가자지구가 있는 거잖아요. 교수님.

연합뉴스

◆ 이희수> 네.

◇ 김현정> 그렇죠? 그러면 하마스가 가자지구 안에서 바깥 이스라엘을 향해서 지금 포를 쏘고 공격을 했다는 거죠.

◆ 이희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저는 이걸 보면서 아니, 이건 누가 봐도 자폭행위 아닌가? 바깥에서 안을 향해 쏜 게 아니라 안에서 밖을 향해 쐈고, 심지어 이스라엘로부터 물도 공급받고 있고 전기도 공급받고 있어서 이스라엘이 끊어버리면 그야말로 팔레스타인민들을 다 그냥 속수무책이 되는 건데.

◆ 이희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하마스가 이렇게 누가 봐도 자폭 같은 공격을 왜 한 거지? 왜 갑자기? 이해가 안 갔어요.

◆ 이희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지금 두 지역으로 분리돼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지중해 쪽에 가자 또 웨스트뱅크 쪽에 파타. 대통령과 정부 관사는 웨스트뱅크 쪽에 있죠. 그런데 지금 가자는 아시다시피 제주도 한 3분의 1 크기 정도의 230만이 사니까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인데 이게 이스라엘로부터 거의 완전하게 봉쇄돼 있습니다. 생필품이나 물과 전기, 기초 의약품까지 이스라엘의 통제 하에 있는, 이걸 가지고 이제 가자 지구 사람들은 지난 50년간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공격의 주된 명분이 이런 감옥 생활을 청산하고 싶다는 절망적 상태에서 마지막 몸부림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더 이상 하마스로서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함이 우선 지적돼야 되겠고요. 이거는 하마스 대변인이 발표하는 아마 공식적인 공격 이유입니다. 아마 이제 짚어보자면 둘째는 이스라엘의 극우 강경파 총리인 네타냐후가 지금 세 번 총리를 하면서 내리 육친을 하면서 초강경 정책을 써왔거든요. 그게 제일 중요한 게 어차피 돌려줘야 될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 정착지를 계속 확대해 나갔고 지난 50여 년간 불문율로 지켜져 왔던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 대한 무력 도발이 최근에 일어났고요. 결정적으로는 그동안에 같은 형제고 아랍이라고 믿어왔던 모로코나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이 철천지 원수였던 이스라엘과 전격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 김현정> 바로 거기. 자기네 편이라고 생각했던 우방들이 지금 이스라엘하고 평화 모드로 가고 있는 그 부분이 사실은 달라진 거죠.

◆ 이희수> 네, 결정적으로는 이슬람의 종주국이라고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조차도 지금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논의하고 군사 경제동맹체를 도모하는 상황에서 뭔가 국제사회를 위해서 팔레스타인의 존재 가치를 알리겠다는 절박한 정치적 목적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다음 마지막으로 공격 시점인데 아시다시피 이스라엘 내부가 최근 사법부 권한 축소 문제로 맹렬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서 이스라엘 이론이 가장 분열돼 있는 시기이고요.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의 보복 폭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 김현정> 이스라엘이, 네.

◆ 이희수> 그다음에 공격 시점이 이제 10월 6일, 10월 7일에 이루어졌는데 10월 6일과 7일이라는 것은 아랍인들에게 가장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날입니다. 바로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 욤키푸르 전쟁이 바로 10월 7일에 일어났는데 이게 아랍인들이 승리를 가져왔던 굉장히 축제 같은 전쟁인데 바로 그 날에 맞춰서, 그날이 아니고 다음 날이 바로 토요일 유대인 안식일이니까 조용하게 쉬고 있던 축제나 이런 휴일에 맞춰서 공격을 개시한 것은 오랜 준비와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렇군요. 배경 설명을 지금 길게 해 주셨는데 사실은 표면적인 이유와 이면의 이유가 좀 복합적인 느낌이에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팔레스타인, 그 와중에 이슬람 우방들, 팔레스타인의 우방들은 평화 모드로 이스라엘과 가고 있는 상황. 거기에다가 이스라엘 내부는 지금 정치적으로 상당히 분열돼 있는 이런 타이밍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대규모 공격에 나선 것이다. 근데요, 교수님. 이스라엘은 아이언돔이라고 해가지고 미국하고 같이 구축했던 저고도 방공 시스템 있잖아요. 팔레스타인이 아무리 공습해도 우리는 다 막아낼 수 있다. 상공에서 다 방어할 수 있다 했던 건데 그게 그냥 속수무책으로 뚫렸어요.

◆ 이희수> 아이언돔의 문제도 있겠고 이제 이스라엘이나 미국 정보당국이 하마스의 공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게 지금 일반적인 분석이거든요.

◇ 김현정> 모사드 역시 무용지물이었다.

◆ 이희수> 네, 지난 15년간 쏘았던 로켓포의 총수가 한 5000발 정도 되는데요. 이번에 하루에 5000발을 쏘았거든요.

◇ 김현정> 그러네요.

◆ 이희수> 이게 로켓포 하나 만드는 데 800달러는 우리 돈 한 100만 원 정도 든다고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수억 원하는 아이언돔이 무차별적으로 막을 수는 없었던 것 같고요. 이게 5000발을 한꺼번에 쏠 거라는 건 누구도 예측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아이언돔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한 발 한 발 쏘면 한 발 한 발 격추시키면 되는데 막 수천 발이 쏟아지니까 이거를 뭐 방법이 없었겠네요.

◆ 이희수> 그랬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교수님, 그거는 그렇다 치고 아이언돔은 그렇다 치고 어떻게 미국 CIA도 모르고 어떻게 정보기관이 이렇게 하나도 몰랐습니까?

◆ 이희수> 그게 지금 아마 이스라엘이나 미국 내부에서 아마 강력한 여론의 저항에 부딪혀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하마스를 과소평가했던 것 같고요. 그동안에 누적된 공격에 대한 앙갚음으로 아마 철저하게 준비하고 미사일을 은닉하면서 5000발 정도를 갖고 있다는 숫자 자체도 아주 경악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철저히 준비해 왔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5000발 정도를 하마스가 가지고 있을 거라는 것도 몰랐다면서요, 정보기관이.

◆ 이희수> 그렇습니다. 까삼 로켓이 1, 2, 3, 4형이 있는데 이게 무게가 한 50kg 길이가 2m 정도 되니까 이게 설탕, 질산칼륨, 화학비료, 암모나이트 등으로 쉽게 제조할 수 있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이걸 너무 방관해서 수천 발을 은닉할 때까지 정부가 몰랐다는 거죠.

◇ 김현정> 자체적으로 만들어냈다는 말씀. 그렇게 해서 그러면은 이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이 얻으려고 하는 건 얻을 수 있는 건 뭔가. 이거 사실은 전쟁 이렇게 계속되면 같이 망하는 거잖아요. 공멸이잖아요. 자폭이고.

◆ 이희수> 제가 보기에는 승산이 전혀 없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갈수록 가자지구의 상황이 악화되고 이스라엘에 의해서 물과 전기가 시도때도 없이 차단돼서 지금 가자 주민의 82%가 냉장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전기가 공급이 안 되니까 냉장고를 사용하지 못하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이희수> 그런 마당에 또 아랍과 이스라엘이 밀착하면서 독립이 요원해지고 있는 마당에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는 절박함, 하마스의 존재 이유를 부각시키고 전 세계에 팔레스타인 저항 의식을 알리겠다는 의도가 근본적인 배경인 것 같고요. 만약에 수많은 민간인 피해가 일어나더라도 이걸 계기로 이제 팔레스타인이나 어떤 하마스의 존재, 우리의 절절한 그 자치와 독립 요구를 국제사회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손해 볼 것이 없다. 이것이 이제 하마스의 아주 못된 전략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러분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정부? 어떻게 되는. 무장단체 무장단체, 우리가 그렇게 불러왔는데 뭐 어떻게 되는 거야. 또 이게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은 아닌 거죠.

◆ 이희수> 무장 단체라고 보기는 그렇고요. 주민들이 선택한 자치정부의 성격입니다. 2006년 총선에서 하마스가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집권했고요. 한때 하마스 지도자가 팔레스타인 총리까지 맡았는데 2007년에 이스라엘과 미국이 개입해서 이 정권을 붕괴시키고 이제 하마스를 가자 지역에 고립시키면서 실질적으로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자치정부 유일한 대안 없는 자치정부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이희수> 그런 면에서 미국이나 이스라엘이나 테러조직으로 간주하지만 또 터키나 아랍 국가 또 노르웨이 같은 나라들은 테러국가로 지정하지 않는 국제사회도 많이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렇군요. 어떻게 될까인데 이제 앞으로의 전망. 이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까, 언제 끝날까, 장기화되는 것인가? 그럼 국제사회는 우리는 어떤 영향을 받는가? 정리해 주시죠.

◆ 이희수> 지금 아마 이스라엘이 보복을 공언하고 가자지구를 초토화시 겠다고 공표했기 때문에 곧 아마 지상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그렇게 되면 수많은 민간인 희생이 불 보듯이 뻔한데 문제는 북쪽에 있는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전쟁에 가담을 했고요. 우리가 분수령이 될 것은 동쪽 전선에 있는 시리아, 또 시리아의 배후에 있는 이란이 이 전쟁에 가담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서는 시리아나 헤즈볼라 누구도 군사적으로 이스라엘의 적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확전 가능성은 약해 보입니다. 다만 이 엄청난 피해를 당한 이스라엘이 이 상태로 휴전에 응할 일은 없고요. 다만 민간인 희생이 더 커지기 전에 이제 미국이나 사우디나 터키, 중국 같은 나라들이. 오늘 새벽에 유엔 안보리도 열렸습니다마는 즉각적인 휴전에 들어가야 될 것 같고요. 팔레스타인 문제는 결국은 생존의 문제고 영토 분쟁의 문제이기 때문에 영원한 해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민간인 희생을 막는 최소한의 존치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될 것 같고요. 우리 정부도 양쪽 모두 당연히 비판 성명을 내야겠지만 미국하고도 친하고 아랍하고도 친한 우리가 적극적인 중재 역할로 국제사회 위상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상황을 정리해 듣고. 휴전 협정 빨리 시작이 돼서 이 비극을, 비극이 더 커지는 것은 막아야겠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이희수 교수님 고맙습니다.

◆ 이희수> 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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