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혼 두 번, 난 한 번”…‘X맨’ 오승은, ‘돌돌싱’ 이지현에 ‘빠른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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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은(44)이 주얼리 출신 이지현(39)에게 선을 긋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이지현은 "근데 비 오는 날 동창회하는거 아니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돌싱'(돌아온 싱글)인 이지현은 뜨끔했는지 같은 돌싱인 오승은에게 "언니 집에 가자"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오승은은 그런 이지현에게 "넌 (이혼) 두 번이지만 난 한 번이다"며 빠르게 손절한 뒤 "미안하다"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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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은(44)이 주얼리 출신 이지현(39)에게 선을 긋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 ‘X맨’과 ‘연애편지’ 등에에서 활약했던 주역들이 ‘예능 동창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김종민과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 그룹 지오디(god) 멤버 데니안, 가수 채연, 배우 오승은 등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이어 이지현, 오승은, 가수 채연이 도착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이지현은 “근데 비 오는 날 동창회하는거 아니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이 “유부녀와 유부남은 위험할 수 있다”고 공감했고, 이에 채연은 “우린 다 솔로다”고 강조했다.
‘돌싱’(돌아온 싱글)인 이지현은 뜨끔했는지 같은 돌싱인 오승은에게 “언니 집에 가자”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오승은은 그런 이지현에게 “넌 (이혼) 두 번이지만 난 한 번이다”며 빠르게 손절한 뒤 “미안하다”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김동완은 “남들 한 번도 못하는데 두 번이면 얼마냐 좋냐”며 “열정적으로 산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지현도 “나보다 바쁘게 산 사람 없다. 결혼은 선택일 뿐 고민하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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