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교통 사망사고 위험 증가' 충북경찰 안전대책 추진

조성현 기자 2023. 10. 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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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은 나들이 차량과 보행자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내달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가을철(9~11월)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9월 17명, 10월 19.7명, 11월 15.3명으로 집계됐다.

가을철 지역축제와 단풍 행락객의 차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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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경찰청은 나들이 차량과 보행자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내달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가을철(9~11월)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9월 17명, 10월 19.7명, 11월 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1~12월) 월 평균 13.4명을 넘어선 수치다.

가을철 지역축제와 단풍 행락객의 차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신호위반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단풍 명소와 관광지 주변 식당가·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운전 단속과 고속도로는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난폭·보복운전과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살펴본다.

대형 버스의 대열 운행과 갓길 운행 등의 교통사고 유발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은 안전띠를 착용하고, 신호를 준수하는 등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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