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쉼터·동행예술제…양천구, 식집사 위한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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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의 합성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개장한 오목공원 회랑의 식물쉼터에 반려식물과 정원용품을 전시하고 반려식물 관리·상담·치료 등을 지원한다.
반려식물 관리에 대한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주 2회(화·금) 시행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도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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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의 합성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개장한 오목공원 회랑의 식물쉼터에 반려식물과 정원용품을 전시하고 반려식물 관리·상담·치료 등을 지원한다.
반려식물 관리에 대한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주 2회(화·금) 시행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도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원예 전문가가 복지관, 아파트 등 현장을 찾아가 주민과 기관 이용자에게 분갈이 방법, 병충해 진단, 관리법 등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13일 파리공원에서는 '반려식물 동행 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을 위해 구가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반려식물 기부 및 보급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노인 돌봄서비스 대상자와 주거취약지역 거주자 등 총 380명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한 바 있으며, 그중 100개의 반려식물이 이번 행사에 전시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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