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 아웃도어 용품 거래액 61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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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추석 세일' 동안에 트래킹화를 포함한 등산용품 카테고리의 일 평균 거래액이 지난해 추석 세일과 비교해 6098%(약 61.9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 추석 세일에서 야외 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 캐주얼 기반의 상품을 전개하는 브랜드의 거래액 성장세가 돋보였다.
올해 무신사 추석 세일 기간에 아우터 카테고리의 '점퍼·재킷' 상품의 일 평균 거래액은 전년 추석 세일과 비교해 4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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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맞아 클렌징·스킨케어 등 뷰티 관심 높아
패딩 베스트 467%·머플러 277% 거래액 증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신사는 ‘추석 세일’ 동안에 트래킹화를 포함한 등산용품 카테고리의 일 평균 거래액이 지난해 추석 세일과 비교해 6098%(약 61.9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웃도어 기반의 포멀 캐주얼 브랜드로 윈드브레이커 아우터 시리즈가 유명한 디미트리블랙의 일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416% 늘었다. 이밖에 △필루미네이트(201%) △내셔널지오그래픽(108%) △에스피오나지(77%) 등의 브랜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커진 일교차의 영향으로 아우터나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도 많았다. 올해 무신사 추석 세일 기간에 아우터 카테고리의 ‘점퍼·재킷’ 상품의 일 평균 거래액은 전년 추석 세일과 비교해 484% 증가했다. 가벼우면서 보온성도 뛰어난 패딩 베스트 상품 거래액도 467% 늘었다. 이밖에 △무스탕·퍼(344%) △머플러(277%) △패딩·헤비 아우터(220%) 등 FW 시즌 아이템의 거래액도 커졌다.
계절 변화를 반영하듯 환절기에 필요한 뷰티 상품도 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무신사 추석 세일 캠페인 기간에 뷰티 카테고리의 클렌징 상품 일 평균 거래액은 583% 증가했고, 스킨케어 상품 거래액도 1년 전보다 377% 늘었다. 또 립 메이크업(274%), 향수(199%), 베이스 메이크업(181%) 등의 뷰티 상품들도 세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추석 세일 기간의 무신사 스토어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동일 프로모션과 비교해 59% 증가했으며, 거래 수량도 61% 커졌다. 특히 연휴가 포함되지 않은 평기간인 9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일 평균 거래액과 견줘보아도 이번 추석 세일 기간의 일 평균 거래액이 5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22년보다 추석 연휴 일정이 2주 가량 늦은 데다가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단풍축제, 등산, 트래킹 등의 야외 활동을 기대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예년보다 길었던 데다가 날씨가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등 환절기를 맞아 관련된 아이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시즌별로 다채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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