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륙 간 택배 3500원에 이용

박철근 2023. 10.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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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GS25 관계자는 "기존 반값 택배는 '내륙-내륙' 또는 '제주-제주' 지역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누구나 내륙과 제주도 내 GS25 어디서든 반값택배 서비스를 접수하고 받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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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제주-내륙간 반값 택배 서비스…최저 운임 3500원
평균 5~7일 이내 배송 …도서산간까지 서비스 확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로 ‘접수-배송-수령’까지 모든 서비스를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GS25 관계자는 “기존 반값 택배는 ‘내륙-내륙’ 또는 ‘제주-제주’ 지역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누구나 내륙과 제주도 내 GS25 어디서든 반값택배 서비스를 접수하고 받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요금은 업계 최저가인 △3500원(~500g) △3900원(~1㎏) △4300원(~5㎏) 등으로 운용한다. 배송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다. 단,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기존 반값택배처럼 중량이 5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가 넘는 부피거나 물품가액 50만원 초과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의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며 “제주도 특산물인 감귤은 반값택배로 접수가 불가하다”고 전했다.

GS25는 이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개통으로 인해 제주도민의 복리가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고 거래도 더욱 활발해져 연간 1000만 건이 접수되는 반값택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서비스로 제주도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택배 수요와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며 “반값택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로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오픈에 맞춰 대고객 이벤트인 ‘제주야 반값다’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내륙’으로 접수되는 반값택배에 대해 10일부터 12일까지 1500원 할인, 13~22일까지 300원 할인이 적용된다.

GS25는 10일부터 업계 최초로 ‘제주-내륙간’에도 최저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GS리테일)

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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