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무빙' 국제 OTT 어워즈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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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 OTT 페스티벌에서 디즈니플러스(+)의 '무빙'이 6관왕에 올랐습니다.
오늘(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어제(8일)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국제 OTT 시상식에서 무빙이 우수한 시각 효과 기술을 선보인 콘텐츠에 수여하는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울러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콘텐츠를 선정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상과 작가상(강풀), 남자 주연배우 상(류승룡), 남녀 신인상(이정하·고윤정) 부문에서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상은 웨이브의 '약한 영웅 Class1'이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와 중국 OTT인 '아이치이'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된 바 있습니다.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 수여하는 뉴테크상은 티빙에 돌아갔습니다.
한편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은 과기정통부가 우수한 국내 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교류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이틀간 개최했습니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 국내외 플랫폼은 물론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기업과 콘텐츠 기업, 투자 기업 등 전 세계 OTT 업계 250여개 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습니다.
시상식에도 수상 후보자와 관계자, 일반 관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OTT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라면서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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