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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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단국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앞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게 2023-2024시즌을 시작했다.
김예림은 또 "다음 대회인 ISU 그랑프리 시리즈 중국 대회 이전까지 이번에 느낀 보완점들을 수정해 한 단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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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예림(단국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9일(한국시각)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09점, 예술점수(PCS) 63.62점을 합쳐 117.7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20점을 획득했던 김예림은 총점 187.91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예림은 2연패를 달성했다.
김예림은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앞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게 2023-2024시즌을 시작했다.
김예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늘 연기 초반에 실수가 있었지만 큰 대회에 앞서 점검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타려고 노력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예림은 또 "다음 대회인 ISU 그랑프리 시리즈 중국 대회 이전까지 이번에 느낀 보완점들을 수정해 한 단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의 와타나베 린카는 180.3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아나스타샤 구바노바(조지아)가 179.6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위서영은 145.43점으로 13위에 랭크됐다.
한편 김예림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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