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통시장·상점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열려온 전통시장 최대 행사로 올해는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렸다.

시상식에서 경북도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상인역량 강화, 전통시장 특성화 및 시설 개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및 온라인 판로 개척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전국상인연합회장 겸임)은 석탑산업훈장, 태원찬 경산 공설시장 상인회장은 국무총리 표창, 이복만 포항 죽도시장 상가번영회장은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포항 오천시장, 울진 바지게시장이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영주시와 구미시가 각각 기관 표창으로 행안부장관 표창과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그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조직 및 시장상인 역량 강화 ▲상권르네상스 ▲특성화시장 육성 ▲주차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화재공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17개 자체 사업과 12개 중앙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경북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시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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