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40대 펜션 투숙객 실종…사흘째 수색

김민정 2023. 10. 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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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바닷가에서 40대 펜션 투숙객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24분께 포항 남구 구룡포읍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4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

이후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구룡포·호미곶파출소, 구조대 등을 출동시켜 일대와 갯바위, 수중수색 등을 펼쳤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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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북 포항의 바닷가에서 40대 펜션 투숙객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24분께 포항 남구 구룡포읍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4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

(사진=포항해경 제공)
당일 A씨가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부인 B씨가 신고했다.

이후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구룡포·호미곶파출소, 구조대 등을 출동시켜 일대와 갯바위, 수중수색 등을 펼쳤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해경과 소방 등 수색팀은 갯바위 주변에서 통발 2개를 발견했지만, 주변 파도가 높고 물살이 강해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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